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 1297억원, 영업이익 2286억원, 당기순이익 439억원, 영업이익은 10.4%대 증가세를 보였다.
실적 호조세를 보인 영업이익은 해외 부문에서 원가개선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상승했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7%로 소폭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유동비율 170.5%, 부채비율 3.6%p 개선된 140.6%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1분기 실적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9.5% 감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하락은 단기간 환율 급락에 따른 단순 평가손실”이라면서 “향후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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