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윈업주유소 1299원


-서울 가장 싼 곳은 1357원…영등포내 3개 주유소


-전국 평균판매가는 1400원대로 하락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수도권에도 생겼으며 전국의 휘발유 평균판매가는 1400원대로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 휘발유값. 최저가는 1489원, 최고가는 1997원으로 509원이나 차이가 난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소재 ㈜윈업 파주지점 주유소가 휘발유를 ℓ당 1299원에 판매하고 있다. 전국 최저가는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로 ℓ당 1265원이었다.




1200원대 주유소는 전국적으로 8곳이며 1300원대 주유소는 1582곳으로 전체의 13.1%였다.





서울에서 가장 싼 곳은 1357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강서오일과 도림주유소, 대림동의 정다운주유소 등이다.





이날 오전 현재 전국 12062곳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는 1494.0원으로 조사됐다. 1400원대 판매가는 지난 2009년 2월18일 1498원 이후 처음이다. 경유의 평균판매가는 1319.0원이었다.





2013년 평균 1900원대였던 휘발유 값은 지난해 1월 1800원대에서 시작해 10월초 1700원대, 12월초 1600원대, 29일 1500원대로 내리며 하락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 휘발유값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700∼800원대에서 98년 1100원대로 올랐고 2005년 1400원대, 2010년 1700원대 등 오름세를 지속하다 2012년 4월 2058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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