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본격 귀성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도로공사는 정체 현상이 오후 3~4시쯤 시작돼, 오후 6~7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귀성길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평균 5시간 20분 ▲광주까지는 4시간 20분 ▲대전까지는 2시간 40분 ▲강릉까지는 3시간 ▲목포는 4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수는 전국에서 42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42만 대가 빠져나가고, 반대로 41만 대가 서울 방향으로 들어올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길 고속도로는 7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보다 귀성길은 약 1∼2시간 줄어들고, 귀경길은 20∼40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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