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성산 기자] 종근당이 4일 한국 MSD와 당뇨병치료제 3종 및 고지혈증치료제 2종의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이달부터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3품목과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2폼목의 국내 영업을 한국 MSD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자누비아는 ‘시타글립틴(Sitagliptin)’ 성분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자누메트는 자누비아와 메트포민 복합제이며 자누메트 XR은 자누메트의 서방형 제제이다.


바이토린은 에제티미브와 심바스타틴, 아토젯은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조합한 고지혈증 복합제다. 두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약 6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품목들은 모두 우수한 약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품목”이라면서 “종근당이 가지고 있는 마케팅 강점을 살려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종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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