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과 일본 간 위안부 협의가 이뤄진 후 대만도 위안부 문제를 두고 일본과 본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현지언론 ‘자유시보’에 따르면?린융러 대만 외교부장은 “일본 측은 원칙적인 측면에서 협상 진행에 동의했다”면서?“내년 초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실무 작업반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도 일본을 향해 대만 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마 총통은 지난 29일 이날 외부행사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는 대만 위안부에게도 배상과 사죄를 해야 한다”면서 “그게 도리고 존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0여 명 정도로 추산됐던 대만출신 위안부 여성은 이제 4명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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