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지난 19~20일 이틀간 개최된 ‘2015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지점장 워크숍’에서 데미언 그린(Damien Green) 사장은 향후 회사의 전략적 방향은 ‘사망보장 격차(Mortality Protection Gap)’에 초점을 맞춘 상품 개발과 고객서비스 제공을 통한 ‘보장강화’에 있다고 밝혔다.

‘사망보장 격차’란 사망할 경우 남은 가족이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예상 금액과 보험이나 저축을 통해 실제로 마련된 자산 규모 간의 차이를 뜻한다.

이날 워크숍은 그린 사장을 비롯 대표지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현장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부전문가의 특별강연을 통해 메트라이프생명이 집중하고 있는 보장성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강연에는 스위스리(Swiss Re)의 클라랜스 웡(Clarence Wong)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초빙돼 사망보장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헬스케어 비용 증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지역 경제와 보험 관련 전망 분석을 제공하는 스위스리 경제연구소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보장의 격차가 가장 큰 곳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보험사의 관심과 투자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은 ‘사망보장 격차’를 고려한 차별화된 보장성 상품 개발과 강화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의 미래와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삶의 보호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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