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이 중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0일 신곡 ‘기가 막혀’로 데뷔한 신예 엔플라잉은 5월 29일부터 3주간 중국 ‘음악풍운방’에 등장한다. '음악풍운방'은 BTV와 NJTV 등 중국 전역 180개 방송사에서 전파를 타는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으로, 엔플라잉 편은 29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방송된다.

엔플라잉의 ‘음악풍운방’ 출연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이들은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한 새로운 밴드라는 점에서 중국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음악풍운방' 제작진은 지난 4월 국내에 머물며 엔플라잉과 숙소와 연습실에서의 모습을 촬영했다. 엔플라잉의 데뷔 준비 과정은 물론 패션과 음식 취향 등 멤버들의 사소한 일상까지 담을 예정이어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국 전역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엔플라잉은 첫 번째 미니 앨범 ‘기가 막혀’를 발표하고 신예답지 않은 실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실력파 보이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음악풍운방’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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