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모금 활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해 온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간 네팔 주민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모아진 구호금은 네팔 현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사업 등에 사용된다.


아시아나는 이를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 네팔 긴급구호 모금용 봉투를 특별 제작했다. 기내방송을 통해 모금활동 동참도 권유하는 한편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 재난 극복 기원의 메시지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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