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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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RoH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으로 환경과학기술원의 유해물질 시험 공신력 확보에 더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환경규제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RoHS 유해물질 뿐 아니라 다른 유해물질의 시험능력 역시 인정받도록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성협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분석솔루션센터장)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이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계열사들이 생산-판매하는 제품 무해성을 직접 시험할 수 있고 이 시험 결과는 세계 104개 국가에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RoHS는 유럽연합이 지난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지침이며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RoHS 10개, 유해물질 관련 14개 규격에 대한 공인시험 자격을 획득했다.

KOLAS가 지정한 국제공인기관 RoHS 시험 결과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104개 국가에서 상호 인정되며 이번 공인시험 기관 인정으로 환경과학기술원은 RoHS 시험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해 SK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추진하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첨단소재, 분리막 등 고부가 화학소재와 차세대 재활용 제품들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 제품들의 안전성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발맞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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