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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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금융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일상생활에서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만큼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선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손님과 직원, 이해관계자가 모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AI 산업 발전과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겠습니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하나금융그룹이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아낸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이며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데이터 관리 ▲프라이버시 보호 등 5대 원칙의 방향성을 담았다.

가장 먼저 ‘포용과 공정성’은 모든 손님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차별이 없도록 하며 ‘안전과 책임’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금융 소비자 리스크를 방지함을 목표로 한다.

‘투명성’은 손님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며 ‘데이터 관리’의 경우 인공지능 운영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 품질과 정합성을 지키려는 것을 의미한다.

‘프라이버시 보호’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손님과 직원의 프라이버시를 적극 보호하고 개인 정보 오용은 전면 방지함을 뜻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선포식과 함께 그룹 내 주요 관계사의 AI 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AI 기술 분야별 연구개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하나 AI 리더스 포럼’을 발족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까지 ‘그룹 디지털 부문’ 산하에서 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운영되던 ‘태스크 포스팀’ 형태로 운여되던 부서를 정규 부서화하며 ‘데이터본부’의 조직을 ‘AI 데이터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 그룹의 ‘하나 DxP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데이터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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