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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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중국에서 정식 론칭한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첫날부터 애플 앱스토어 및 현지 앱마켓 상위권에 오르며 중국 시장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난 26일 오전 8시(현지 시간 기준) 출시된 ‘라그나로크 오리진’ 중국 버전은 현지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단오절 등 중국 지역에 맞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퍼블리싱은 베이징 루이 징씨우에서 맡았으며 화웨이, TapTap, bilibili 등 현지 주요 앱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플레이할 수 있다.

중국 출시 첫날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앱 다운로드 및 무료 인기 게임 1위, 최고 매출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라그나로크’ IP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또 현지 앱마켓인 TapTap 인기 게임 2위, bilibili 인기 게임 3위를 기록하며 중국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8월 ‘라그나로크 오리진’ 중국 판호 발급 이후 정식 론칭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사전 예약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가 참여하며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했다.

지난 16일에는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출시일 공개, 홍보모델 예고,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하고 유저와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여러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으며 총 380만 명 이상이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화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가수이자 배우 Cyndi Wang을 홍보 모델로 선정해 관심을 모았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정식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친구 초대 이벤트, 홍보모델 연계 이벤트, 커뮤니티 이벤트 등의 다양한 보상을 증정한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중국 지역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로 보답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중국 지역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가진 핵심 스토리와 주요 시스템 등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그래픽, BGM 등 시각적, 청각적인 요소를 업그레이드해 모바일로 완벽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0년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북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다양한 상을 받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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