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권선주 이사회 의장 / KB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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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여성 이사회 의장 탄생은 KB금융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전략인 ‘KB Diversity 2027’ 핵심인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KB금융지주 관계자)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나선 KB금융지주가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했다.

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전(前) IBK기업은행장 출신 권선주 사회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의장은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촐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7명 가운데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3/7)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선도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3명이 중임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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