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브이티가 IPA(Intense Plasma Activation)를 활용한 저온 대기압 플라즈마 처리를 ‘리들샷’에 적용해 기능성을 높인 제조 공정을 특허 출원했다.
특허 출원한 ‘리들샷’ 제조 공정은 기존 기능성 함침 공정 후 일정 주파수 등으로 조건을 설정해 플라즈마 처리를 한다. 기체 상태의 입자를 대상의 표면에 쏘아 절연 막 또는 전도성 막 등 얇은 막을 형성시키는 기술로 미생물 등 2차 감염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춰 준다. 더불어 피부 친화력 및 침투력을 향상시켜 우수한 피부 개선 효능을 발휘하게 된다.
브이티는 실제 피부에 투과하는 프란츠 인퓨전 세포 시험을 통해 기능성 물질의 피부 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IPA 플라즈마 처리 후 전 보다 콜라겐은 7배, PDRN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체 세포를 이용한 세포 친화도, 부착과 증식율도 기존 ‘리들샷’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미생물 검사에서 IPA 플라즈마 처리 후 미생물이 증식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신규 IPA 플라즈마 공정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
브이티는 ‘리들샷’의 기능성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피지컬 더마’를 통한 각 개인의 피부질 개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실제 제품에 반영 하기 위해 마이크로니들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브이티 관계자는 “전문가들과의 정기 미팅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구조, 형태, 기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실제 프로토 타입을 생산해 제품화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며 “IPA 플라즈마 처리는 이러한 연구 개발의 일환으로 추가된 공정으로서 실제 관련 규정에 적합하고 인체에 해가 없으며 기능성 증가가 확인돼 특허 출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