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서울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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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기후 및 생활 습관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알레르기내과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알레르기내과를 비롯한 26개 진료과와 8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춰 전문성을 높이고 서울시민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서울의료원이 지난 4일부터 알레르기 질환 관련 전문적인 진료 제공을 위해 알레르기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일상생활에서 접촉하는 다양한 물질에 비정상적 혹은 부적절하게 반응하며 생기는 염증 질환으로 최근 기후 환경과 생활 습관 변화로 많이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내과는 ▲기관지 천식 ▲만성 기침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및 만성 두드러기 ▲약물·음식 등에 의한 알레르기 ▲호산구 증가증 ▲아낙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 관련 전문적인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며 송숙희 과장과 오지윤 과장 등 2명의 전문의가 알레르기내과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알레르기내과 신설로 내과 내 9개 세부 임상 분과를 갖추게 됐다. 알레르기내과는 본관 외래부 1층에 위치하며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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