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이노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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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지난 28일 ‘2024 이노그리드 리더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노그리드의 ‘리더스데이’는 한해 회사의 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본부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는 김명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팀장 이상 리더급 40여 명이 참석해 ‘Beyond the Cloud Universe Platform, Innogrid Cloudiverse’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노그리드의 새 비전인 ‘클라우드 유니버스 플랫폼 클라우디버스(CLOUDIVERSE)’를 공개됐다. 클라우디버스란 클라우드(CLOUD)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 (IaaS, PaaS, CMP, AIOps, 지능형관제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운영관리 등을 포괄하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생태계를 의미하고 있다.

김명진 대표이사는 “향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있어 클라우디버스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주문하며 “무한히 팽창하고 변화하는 우주와 같이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사업 및 재무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달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받았으며, 최근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하며 전문 클라우드 기업 최초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에 더욱 신뢰받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성장하는 국가대표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도약’을 기업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실현을 위한 ▲전방위 영역 신규 사이트 확대 전략 ▲ 네이티브 클라우드 실행 경쟁력 확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 확보 ▲스마트워크 표준 프로세스에 특화된 조직 문화 개선의 적극적 추진을 요청했다. 특히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력의 안정성과 솔루션별 아이덴티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음으로 본부별로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전략 및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5개 그룹 11개 본부에서 부서별 역할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라우드 사업본부 남궁장 전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제시하며 솔루션, 운영관리, 인프라, 유지보수 등 각 부문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자사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관제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로스퀘어’의 역할 확대와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전사 차원의 협력을 부탁했다.

클라우드 연구센터 권경민 센터장은 올해 목표 1순위로 ‘클라우드 솔루션의 경쟁력 강화’를 꼽으며, 이를 위해 기존 솔루션 5종의 기능 고도화 및 신규 기능 추가를 비롯해 AIOps, 공공 클라우드 전용 MSP 멀티클라우드 솔루션과 같은 신규 솔루션 개발 계획을 전했다.

김명진 대표이사는 “대표가 되고 나서 지난 5년간은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전방위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시기”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새로운 비전인 클라우디버스를 대내외적으로 확장하며 이노그리드만의 또 다른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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