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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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물산과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사업의 확장 기반을 다지고 팀 네이버의 기술력을 다각화해 빌딩과 주택,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홈/빌딩 솔루션 협업 및 건설 혁신 ICT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팀 네이버와 삼성물산이 ‘미래기술 기반 오피스 등 공간 디지털화’ ‘첨단 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시장 확대’ ‘ICT 기술 활용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삼성물산이 건설에 참여한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 사옥에 적용된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로보틱스 ▲5G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삼성물산의 홈/빌딩 플랫폼과 융합해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양사는 미래형 오피스빌딩을 구현을 비롯해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이어가며 이를 보다 구체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회까지 창출한다는 목표다.

삼성물산은 리야드 메트로, 네옴 터널 등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인프라 역량 등을 쌓아왔다.

양사가 전략적으로 시장 확대에 힘을 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이터센터와 공항, 쇼핑몰, 스마트시티와 같은 사업의 수주와 건설 및 운영에 시너지를 낸다는 청사진이다.

여기에 첨단 ICT 기술 융합을 통한 건설 사업의 경쟁력 차별화와 생산성 혁신을 위해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XR 등을 업무에 적용하는데 있어서도 양사의 역량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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