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나이지리아 NLNG T7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 완료 모습 / 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포스트=나이지리아 NLNG T7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 완료 모습 / 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미국에서 나이지리아로 운송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 성공적 완료는 대우건설이 가진 공종 수행 실적으로 바탕으로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남은 공사 역시 철저한 안전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준공을 이끌겠습니다.” (대우건설 이원길 프로젝트 매니저)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PJ에서 전체 LNG설비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 완료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Air Products社의 AP-C3MR 기술을 적용한 극저온용 열교환기이며 현재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시공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중 세계 최대 용량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접합토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Value Chain 중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본 프로젝트 현장은 총 도급액 2조 1000억 원 규모 LNG 액화 및 부속 설비 공사이며 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 구매 시공)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원청 자격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저온냉각기술특허가 적용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완료하면서 단일 규모 최대 용량 열교환기 설치 실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LNG 전 분야 EPC 실적을 보유하게 돼 LNG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EPC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게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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