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위빙 가든’ 전경·클라우드 셰이드(우측)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위빙 가든’ 전경·클라우드 셰이드(우측)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조경 디자인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공간 및 시설 디자인을 개발해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이하 위빙 가든’과 ‘클라우스 셰이드’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교통에술대학교 ‘신고 안도(Shingo Ando)’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산업공간과 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에 적용된 ‘위빙 가든’은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 정원으로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이며 미스트 장치를 통해 쾌적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위빙 가든은 심사단으로부터 자연적 요소와 환경 개선 솔루션을 주거공간에 반영해 경관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모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클라우드 셰이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 시설물로 햇빛을 가려주는 구름 모양의 회랑으로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시설물과 달리 타공판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유기적인 야외 경험을 제공, 자연과 입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클라우드 셰이드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