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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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MBC는 지난 2021년 관련 의원의 동행배송 체험과 국회 토론회 발언 모습, 인사평가 자료 등재 사실을 교묘하게 편집하면서 마치 토론회 발언 때문에 인사평가 자료에 기록된 것처럼 보도, 사실관계를 왜곡할 뿐 아니라 CFS(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국회의원까지 부당하게 탄압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

지난 15일 쿠팡의 블랙리스트 명단 의혹 보도 과정에서 ‘현진 국회의원도 명단에...이탄희 의원·보좌진 등재’ 관련 쿠팡이 ‘사실과 다른 허위 보도’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쿠팡은 이탄희 의원은 2022년 7월 6일 9시간의 물류센터 일용근로를 신청했음에도 실제로는 약 4시간 근로 후 무단 퇴근했다.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동일한 인사평가 기준에 따라 '근무지 무단이탈'로 기록됐다.

CFS는 참고자료를 통해 하루에도 수 만명이 일용근로를 신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의적인 퇴근은 다른 사람들의 취업 기회를 제한할 뿐 아니라 사업장 운영에도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무엇보다 일용근로 신청과 업무 진행 과정에서 신청자의 신분을 알 수 없고 누구에게나 동일한 인사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무차별적으로 사실 왜곡을 기반으로 보도하고 나선 MBC에 대해 쿠팡은 “허위 보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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