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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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작한 '창업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공모를 시작해 3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친 '빗썸 창업 경진대회'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빗썸은 심사를 통해 사업 모델의 차별성과 성장성, 기술 역량,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1위는 독자 개발한 센서로 타이어 관리와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유망 기술기업 반프가 선정됐다. 반프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향후 투자 검토가 진행된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에너지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인 디폰 ▲빅데이터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게는 상금 각 7000만원이, 3위에는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팀이 뽑혀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빗썸은 2월 말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전체 행사 참여사 중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앞으로도 빗썸은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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