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아이톡시(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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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이톡시가 베트남 최대 게임 배급사 VTC 온라인과 모바일 서브컬쳐 RPG 게임인 ‘슈퍼걸스대전’과 ‘슈퍼걸스배틀’ 방송 IP 판권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슈퍼걸스대전’은 출시 초반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인기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VTC 온라인은 베트남 최대 게임 퍼블리셔로 교육, SNS, 포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텐센트 등 글로벌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슈퍼걸스대전’ 게임과 함께 ‘슈퍼걸스배틀’ 방송 IP도 판권을 획득한 VTC 온라인은 올해 4월 런칭을 예고했다.

아이톡시 측에 따르면 베트남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6개국에 판권 이전을 협의 중이다. 더불어 국내 시장의 10배 이상 규모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대형 게임포털 운영 기업과 계약 조건에 대해 논의 중인 상황이다.

아이톡시는 게임 출시 전 걸그룹, 여성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8인을 게임 캐릭터로 만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탁재훈과 신규진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슈퍼걸스배틀’ 방송 콘텐츠는 총 2500만뷰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2일에는 ‘슈퍼걸스배틀’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 8인 모두와 만나 볼 수 있는 팬미팅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웹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팬미팅까지 개최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며 “게임과 방송 IP 수출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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