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먼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먼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세계 최초로 MP3플레이어를 개발했던 아이리버의 브랜드를 기획하고 개발을 담당했던 핵심 멤버들이 먼키에서 다시 뭉쳤다.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는 2일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전 아이리버 개발 총괄이었던 황덕수 고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덕수 고문은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 출신으로 아이리버 부사장 CTO를 거쳐 페이도스 대표이사와 신평반도체 CTO를 역임해 왔다.

황 고문은 정보기술(IT) 업계 경험과 신규 플랫폼·서비스 기획 분야 전문가다. 또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기획해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황 고문은 아이리버에서 CTO로 재직 당시 아이리버 대표이사였던 김혁균 대표와 함께 글로벌 히트 상품인 미키 마우스 MP3, U10, 딕플 시리즈 등을 같이 기획 개발하며,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황덕수 고문은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SW 개발뿐 아니라 하드웨어의 개발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김혁균 대표와 같이하고, 예전의 아이리버 전성기 때와 같은 팀웍을 이뤄 세상을 놀라게 할 디바이스와 SW를 개발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먼키는 주문앱으로 시작해 키오스크, 포스 솔루션에 이어 테이블오더까지 올인원으로 연동되는, 애플과 같은 이너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에게는 차원다른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2000년대 한국 IT 전성기를 이끈 아이리버 핵심 개발 멤버들이 합류해 외식업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먼키는 투자비 없는 식당창업 모델을 선보여 130여개 식당 모두 인기리에 운영하는 국내 1위의 식당렌탈 모델을 성공시키고, 130여개 식당에서 실증 검증한 먼키 주문앱, 먼키 포스, 먼키 키오스크, 먼키 테이블오더를 먼키에 입점하지 못한 식당 사장님들에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해 외식업의 IT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먼키의 자체 개발 IT 솔루션은 지난 11월부터 미국 뉴욕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서비스가 론칭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