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아이티센(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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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이티센 일본 법인 아이티센 재팬이 일본 웹3(Web3) 분야 대표 기업 중 하나인 긴코(Ginco)와 실물연계자산(RWA)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긴코는 웹3 사업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프라를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긴코가 개발한 월렛은 일본 내 거래소 및 금융기관 도입율 1위를 기록 중이며, 최근에는 웹3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티센 재팬은 “이번 MOU는 ‘재팬 IT 위크 2024’에서 발 빠르게 체결됐으며, 일본 토큰증권(STO) 분야뿐만 아니라 RWA 등 웹3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OU를 체결한 양사는 ▲투자자 대상 유연한 시장 진입 환경 제공 ▲웹3 핵심 인재 및 전문가 양성 협업 등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투자상품 전환 및 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로잇과 함께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RWA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일본 시장에 새로운 투자 환경의 접근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긴코와의 협력을 하게 됐다”며 “긴코가 일본 웹3 주요 컨소시엄 중 하나인 프로그마(Progmat)에 웹3 대표 기술자문사로 들어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추후 일본 웹3 컨소시엄 합류를 시사했다.

한편 긴코는 최근 미쓰비시UFJ은행과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멀티체인 노트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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