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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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화는 주요 제조·화학,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2500곳의 협력사 대금 3000억 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이 높아진 만큼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한화 주요 계열사들은 설과 추석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3차 협력사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 계열사가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계열사별로는 ▲(주)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등으로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와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며 특산품 구매 금액만 45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펼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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