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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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는 ‘두니버스’는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이에 충청·세종 지역까지 교육학교 대상 범위를 확대, 약 8000명의 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회차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교육한다.

이번 ‘두니버스’에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두니버스’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교육 대상과 범위를 넓혀왔다. 지난해 교육 대상 지역을 경기도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확대해 지난 2년간 ‘두니버스’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만 1만 2000여 명에 달한다.

실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참가자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하는 등 참여자의 90.8%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두니버스’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청 지역 중학교는 오는 2월 20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 이메일로 학교명, 학급 수 및 학급 인원, 희망 일정 정보 등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은 금융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 ‘두니버스’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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