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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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종합출판사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밀리의 서재는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지난해 12월, 유홍준 교수의 대한민국 유물·유적 답사기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7권’과 답사기에서 담아내지 못한 우리 역사의 진수를 담은 신간 도서 ‘국토박물관 순례 1~2권’ 총 9권을 플랫폼에 선보였다.

지난 23일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창비의 영어덜트 ‘소설Y’ 시리즈 10권을 공개하며 밀리의 서재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밀리의 서재는 부커스와 학습 만화의 끝판왕 ‘Why? 시리즈’ 전자책 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며 ‘Why? 시리즈’ 전권 316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Why? 시리즈’는 과학, 수학, 역사 등 어려운 학술적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낸 초등 학습 만화로, 2001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8600만 부를 기록 중이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서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보유한 창비 도서와 인기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출판사와 꾸준한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원하는 모든 책을 밀리에서 언제,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게 베스트셀러 확보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출판사 작가정신을 시작으로 출판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출판사 2000곳을 넘겼으며, 올해도 대형 출판사와의 제휴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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