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포스코이앤씨가 수주한 부산 촉진 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 / 포스코이앤씨 제공
©데일리포스트=포스코이앤씨가 수주한 부산 촉진 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 / 포스코이앤씨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사업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포스코이앤씨의 진정성 있는 제안을 알아봐 주신 조합원들 덕분에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지역 매머드급 재개발 사업인 시민공원주변 촉진 2-1 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297표 중 171(58%) 표를 획득해 시공사 선정에 성공했고 경합을 펼쳤던 경쟁사는 124표(41%), 기권 무효표 2표(1%)로 집계됐다.

과거 미군 부대 캠프 하야리아 부지였던 본 사업지는 최근 부산시로 반환돼 시민공원 부지로 변모하면서 주변 재개발구역이 부산 내륙에서 최고의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같은 시민공원 주변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브랜드를 제안하고 오티에르 위상에 맞는 조건을 제시했다.

사업조건도 파격적이다. 총회 의결을 거친 조합의 모든 사업경비를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사업촉진비 1240억 원을 가구당 4억 원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금융제안을 내놨다.

한편 새해 초반부터 도시정비부문 수주 청신호가 켜진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개월 새 국내 최고 건설사와 경쟁에서 승리한 기세를 몰아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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