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티라유텍(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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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티라유텍은 26일 “중국의 실내 물류 자동화 통합 솔루션 기업 멀티웨이로보틱스(Multiway Robotics)와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멀티웨이로보틱스는 ▲설비모니터링에서 클라우드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Multiway 클라우드 ▲ WMS 창고관리 시스템 및 RCS 동선 시스템 등 솔루션 ▲레이저 SLAM 방식 1000~5000kg급 자율주행 무인지게차를 생산하는 실내 스마트 물류 전문기업이다. 중국 심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일본, 한국 및 유럽 등의 지사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멀티웨이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스타투스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무인운반차(AGV) 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5대 기술 혁신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심천기업평가협회가 발표한 ‘심천 100대 고성장 기업’ 중 로봇분야 1위, 전체 10위에 랭크되는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무인지게차 공급 협력을 통해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솔루션을 제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정부와 민간 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입해 국내 로봇 시장을 20조원 이상 규모로 육성하는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관련 산업 육성정책은 양사간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티라유텍 관계자는 “현재 종속회사 티라아트로보를 통해 하드웨어 영역 사업확장을 본격화 하고 있다”이라며 “물류자동화 영역의 무인지게차 제품과 솔루션 공급망 확보 및 협력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국내 물류 자동화 및 솔루션 시장에서의 고객향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라유텍은 이번 MOU 체결을 비롯해 국내 물류자동화 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협력사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가 관련 투자 및 업무협력의 사업기회 확보를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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