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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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회사는 H1 프로젝트와 같은 개발사업을 비롯해 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올해도 예년과 같이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할 계획이며 재무적 성장과 함께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재무 건전성 관련 지표들을 지속해서 개선, 시장 신뢰도 제공에 노력하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1908억원, 신규 수주 2조678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제시했던 가이던스 3조9652억원 대비 5.7% 초과 달성했으며 수주실적도 제시했던 2조816억원을 28.7% 상회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7.1%, 영업이익은 67.8% 각각 증가했다.

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자들의 준공이 매출로 이어졌다.

신규 수주액은 주택 부문에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 재건축, 강릉 오션시티아이파크, 익산 부송4지구 아이파크 등을 수주하며 1조8333억원을 기록했고 토목 부문에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광주도시철도2호선 2단계 등 8225억원을 수주하며 가이던스 달성을 견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차입금은 1조777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말 2조1676억원 대비 18%가량 감소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119.5%로 전년 대비 18.3%p 줄어들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에 매출 4조2718억원, 신규 수주 목표액은 4조8529억원의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실적 대비 각각 270억원, 2조1745억원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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