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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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습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그룹이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 및 구호 활동을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재해재난 피해 신속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화재피해전용 보증대출 지원과 함께 1.5%p 추가 금리 인하를 제공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최대 5억 원의 신규 여신 지원과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 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예정이며 개인대출 신규 및 기 보유고객에게는 최고 1.5%p 금리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해 신설한 재난 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피해 주민을 지원키로 하고 재난 상황 대비 사전 제작한 비상식량세트와 긴급구호세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계열사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토록 하는 청구유예와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토록 하는 분할상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피해 고객이 피해일 이후 사용하는 단 장기 카드대출 이자율을 30% 할인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 유예와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6개월간 분할납부토록 하고 해당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여부 상관없이 정상적인 혜택 보장 등 금융지원을 다각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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