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쓰리빅스(IPR)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쓰리빅스(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쓰리빅스가 생명정보학 분석 플랫폼으로는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3X-INSIGHTS’를 출시했다.

쓰리빅스는 웹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유전체, 전사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플랫폼인 ‘3X-INSIGHTS’ 개발에 성공했다.

‘3X-INSIGHTS’는 쓰리빅스가 지난 5년간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시스템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발판으로 국내 외 다수의 연구자가 대용량의 바이오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간편하게 분석하길 원하는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됐다.

또 생명공학 분야에서 바이오 마커 발굴, 유전자 진단, 건강보조식품 개발 등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 중인 바이오 빅데이터의 활용 접근성도 극대화했으며, 고사양의 분석 서버 및 데이터 저장장치의 구매 및 관리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연구자들이 IT 및 생명정보학의 전문지식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3X-INSIGHTS’에는 현재 ▲사람 유전체 분석 ▲임상정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지원하는 3개의 패키지가 마련돼 있으며 전사체 데이터 분석 패키지 등을 추가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국내 주요 정부기관에서 검증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시스템을 전세계 많은 연구자가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3X-INSIGHTS’의 출시로 글로벌 병원, 대학 및 기업을 상대로 제품 판매 및 기술협력을 진행할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쓰리빅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연구자들이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성과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플랫폼 비즈니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빅스는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및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자에 선정, 지난 12월 공개된 암 임상 분석플랫폼 ‘K-CORE(케이-코어)’의 핵심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