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텀블벅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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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버추얼 6인조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을 다시쓸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텀블벅은 28일 오후 5시부터 왁타버스에서 활동 중인 이세계아이돌의 IP를 활용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의 펀딩을 시작했다. 하지만 해당 펀딩을 진행한 텀블벅은 오후 5시 이후 트래픽 폭주로 인한 서버 문제로 원할한 접속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2차례에 걸친 서비스 점검이 진행됐다.

3시간 넘게 서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음에도 펀딩 시작 후 7시간여 만에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의 펀딩 금액은 목표액 2000만원의 10052%를 초과 달성하며 20억1000만원을 넘긴 상태다.

이에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 펀딩이 현재까지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으로 알려진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국내 정식 OST 발매 프로젝트(2019.12)’의 26억 3600여만원을 넘어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을 다시 쓸 수 있을지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국내 정식 OST 발매 프로젝트’ 펀딩은 7만여 명이 후원자로 참여했으며, 펀딩 후 1시간만에 1억원을 넘긴 바 있다.

28일 오후 11시59분 기준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 펀딩 참여 인원은 1만3892명. 참여 인원과 모금액 수치는 실시간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펀딩 시작 당시 서버 장애로 인해 펀딩 참여를 미룬 인원의 참여 및 남은 28일의 기간을 감안하면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액을 넘어 신기록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한편 ‘마법소녀 이세계 아이돌’ 웹툰은 이세계아이돌 결성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6월 21일 22시부터 연재를 시작, 매주 목요일 총 12화로 연재됐다. 공개된 지 약 1시간 뒤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했고 익일이 되면서 일간 1위와 주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웹툰의 단행본과 굿즈 등으로 구성돼 팬들은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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