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아이윈플러스(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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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이윈플러스 자회사 프로닉스가 마이크로 LED 사업 개발 총괄인 카이스트 이건재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연구팀에서 개발한 마이크로 LED 전사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및 피부미용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마이크로 LED 전사기술은 마이크로진공 흡입력을 조절해 대량의 마이크로 LED 칩을 색깔별로 원하는 칩들만 선택해 전사를 가능하게 해주는 신기술이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서도 소개된 이 기술은 기존 전사 기술 대비 뛰어난 접착력 전환성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진공 채널별 독립적인 조절을 통해 대량의 마이크로 LED 칩을 선택 전사해 다양한 재료, 크기, 모양, 두께를 지닌 초소형 반도체 칩들을 칩 손상 없이 임의의 기판에 높은 수율로 전사할 수 있다.

프로닉스는 “이번 신기술은 가파르게 성장 중인 마이크로 LED 시장에서 양산화의 핵심 기술로 활용돼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마스크 패치가 상용화될 예정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닉스는 아이윈(28.8%)과 아이윈플러스(27.4%) 양사가 약 56.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프로닉스의 실적이 성장함에 따라 양사의 상당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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