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그린플러스(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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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가 일본의 글로벌 스마트팜기업 다이센과 4억5000만엔(41억2600만원)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린플러스는 다이센사의 일본 치바현 1920평 규모 스마트팜(오이, 토마토, 엽체류, 파프리카 등 재배)과 후쿠시마현 4930평 규모 스마트팜(토마토 재배) 조성에 필요한 스마트팜 설비 일체를 수출하게 된다.

그린플러스는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다이센과 협업을 진행 중인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지난 2000년 일본 진출 이후 일본 내 총 65만평 이상의 스마트팜 건설에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그린플러스와 다이센이 함께 건설한 일본 토마토 전문기업 가고메의 스마트팜은 4만평 규모로 일본 내에서도 대형 규모로 손꼽힌다.

이밖에도 그린플러스는 최근 강원도 양구 등 국내에서 3건의 계약을 통해 140억원 신규계약 소식을 알렸다. 일본 계약까지 더한 누적 수주 금액은 180억원에 달한다. 현재 진행중인 영업현황에 비추어 볼 때 추가 신규계약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코로나 이후로 주춤했던 일본수출을 본격 재개할 계획”이라며 “2024년에는 일본 지역에만 100억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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