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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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DL이앤씨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 항공유 산어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겠습니다.” (DL이앤씨 플랜트사업분부 유재호 본부장)

DL이앤씨가 미국 석유화학 기술 기업 KBR(Kellogg Brown & Root)社와 ‘식물 추출 에탄올을 항공유로 만드는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의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

항공업계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항공유 의무적용 비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유사들이 사업개발 및 기술 연구개발 착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TMR은 지난 2021년 기준 지속가능 항공유 세계 시장 규모는 1억 8660만 달러(한화 2355억 원)이며 앞으로 연평균 26.2%씩 성장해 오는 2050년 4020억 달러(한화 508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DL이앤씨와 KBR은 협약을 기반으로 각각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자들에게 ATJ 기술을 활용한 사업개발 방안을 제안키로 했다.

DL이앤씨는 생산 공장의 사전설계(FEED) 및 EPC(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 업무를 수행하며 KBR은 사전설계 이전 단계인 기본설계를 맡아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촉매 선정과 유지보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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