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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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열 번째 신규 맵 ‘론도(Rondo)’를 포함한 27.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론도’는 ‘영예의 전장’이라는 의미를 지닌 8x8km 사이즈의 대형 맵이다. 이 맵은 역대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맵 중 가장 넓은 플레이 공간을 자랑하며, 세련된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과거의 향취가 배인 장소들이 공존해 다채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 ‘배틀그라운드’의 주요소인 낙하(Land), 파밍(Loot), 생존(Survive)에 변화를 주는 신규 기능과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자의 다양한 선택지와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지역 중 ‘자데나 시티(Jadena City)’는 고층 빌딩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시가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는 ‘배틀그라운드’ 최초로 ‘에스컬레이터’를 도입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더욱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NEOX 팩토리(NEOX Factory)’는 ‘론도’ 맵 전용 차량인 ‘블랑(Blanc)’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차량 테스트 주행 트랙 및 공장지대에서 색다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지역들도 선보인다. 울창한 나무와 연못으로 구성된 ‘유 린(Yu Lin)’, 전통적인 느낌의 주택가에 폭포와 거대한 돌산이 위치해 마치 무협 소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틴 룽 가든(Tin Long Garden)’ 외에도 ‘종합경기장(Stadium)’, ‘메이 란(Mey Ran)’, ‘자오 틴(Jao Tin)’, ‘린 장(Rin Jiang)’ 등이 인기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론도’에서만 사용 가능한 신규 기능도 추가된다. ‘론도’에서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낙하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시작 비행기’가 도입되는 것. 게임 시작 시 일정 확률로 추가 시작 비행기가 활성화되며 이용자는 두 대의 비행기 중 하나를 무작위로 탑승하게 된다.

맵 곳곳에 ‘파괴 가능한 대나무’도 배치되며, 신규 총기 ‘JS9’와 보조 무기 ‘스턴 건’ 등이 추가된다. 또 보급함에서는 ‘론도’의 자연과 잘 어울리는 새로운 느낌의 ‘길리 수트(숲)’도 획득할 수 있다.

‘론도’ 출시를 기념해 ‘서바이버 패스: 론도’도 오픈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보상 시스템이 개편되며, 서바이버 패스 보상에 지코인(G-COIN), 도면, 서바이버 상자, 장인 토큰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론도’에서 각각 알파와 베타로 변신한 배우 오언조(Daniel Wu), 이정재 컬래버레이션 아이템도 출시한다. 해당 아이템은 인게임 상점에서 오는 3월 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6일 ‘론도 메인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이정재, 오언조가 주연을, 영화 '익스트랙션' 및 '익스트랙션 2'를 선보였던 샘 하그레이브(Sam Hargrave)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정재가 알파 팀에 의해 사망한 동생의 복수를 위해 ‘론도’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에 참전한 ‘베타’역을, 오언조가 팀원 모두의 생존을 목표로 하는 ‘알파’ 역을 맡아 복수를 하려는 자와 팀을 지키려고 하는 자의 강렬한 대립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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