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자 당근 김용현 대표 / 당근 제공
©데일리포스트=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자 당근 김용현 대표 / 당근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과 하이퍼로컬 서비스 비전, 우리의 삶과 지역을 연결하는 긍정적 가치의 힘을 더해주는 상인 만큼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지역을 기반으로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당근 김용현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소감 中)

지역 커뮤니티를 매개체로 우리 일상에서 너무도 친숙하게 자리매김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 김용현 대표가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매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한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당근 김용현 대표는 새로운 혁신으로 지역과 사람을 잇는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시대를 열고 중고거래를 통해 전 국민 자원 재사용 문화를 독려해 환경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지역 정보나 소식을 나누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동네생활’과 동네 소상공인 및 주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로컬 커머스 ‘내 근처’를 통해 사회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다양한 생활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표창 선정 배경에는 이웃 간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현해 ESG 경영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웃과 신뢰를 중심으로 건강한 개인 간 거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도 보였다는 평가다.

당근은 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동시 공략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경을 뛰어넘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대표주자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당근은 지난 2019년 11월 KARROT(캐롯)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미국, 일본 등 4개국 560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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