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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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전 년 동기(2719억원) 대비 29% 감소한 193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687억원) 보다 39.6% 줄어든 101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1599억원) 대비 81.6% 감소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매출 하락 요인으로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시장 부진이 영향을 꼽았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 분기 대비 가상자산 시세 하락으로 인한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작용했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시장 침체 극복의 핵심 원동력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정하고 웹3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것임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며 신뢰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선진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두나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서비스 중이며, 안전한 자산 거래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돼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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