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개인 간 거래 _분쟁조정센터_ 출범 현장 간담회 / 당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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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분쟁조정센터 출범으로 명확한 기준과 프로세스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분쟁 조정이 가능해지고 무엇보다 C2C 거래 생태계에 부합하는 기준 제시와 함께 이용자 보호와 건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당근 황도연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거래 플랫폼 최초로 개인 간 거래(이하 C2C) 환경 조성을 위해 분쟁조정센터를 출범하고 보다 효과적인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출범과 함께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는 황도연 당근 대표를 비롯해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소비자 단체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당근은 분쟁조정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실제 분쟁 조정 사례 소개 등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주요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소비자단체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실제 분쟁 사례들을 중심으로 원활한 분쟁 다툼 해소를 위한 정책적 토론이 오갔다.

새롭게 구축한 당근 분쟁조정센터는 분쟁 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며 국내 개인 간 거래 플랫폼 최초로 전담 기관을 조직화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담 조직 출범으로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분쟁 조정이 가능하고 분쟁 관련 업무 처리 역시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중고거래가 가장 활발한 6개 생활 밀착 품목인 ▲전자제품 ▲의류·패션 ▲가구·유아동 ▲도서 ▲식품·미용 ▲취미용품 등 분쟁 조정 기준을 정립해 자체 분쟁 해소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당근은 앞서 지난해 4월 출범한 ‘프라이버시 정책 및 이용자 보호 위원회’를 통해 외부 전문가들과 분쟁 사례를 분석하고 조정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등 분쟁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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