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아이티센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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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이티센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음성 거래가 활발한 귀금속 시장에서 디지털화를 통해 거래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센골드’, ‘금방금방’ 등 2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금·은·팔라듐을 비롯한 귀금속부터 구리·니켈 등 산업금속까지 실물 자산에 조각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1000원부터 소액투자가 가능하며 각종 멤버십·카드사 포인트나 상품권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2020년 3월 출시된 ‘센골드’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누적 이용자 100만명, 누적 거래금액 8000억원을 넘기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금방금방’은 실물 금의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다. 개인 간 직거래가 이루어져 소매 및 유통 마진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매수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금을 사고, 매도자는 보다 높은 가격에 금을 팔 수 있다.

전국 100여 개의 ‘금방금방’ 대리점을 통해 실물 금을 입고하거나, 주문한 제품을 찾아갈 수 있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금방금방’은 출시 2년 만에 11만명 이상이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누적 거래중량은 40톤을 상회한다. 거래금액으로는 4000억원을 넘겼다.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귀금속 시장을 투명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고자 했던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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