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우측에서 여덟 번째)이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에서 수상기업 대표들과 함께 촬영 / SK에코플랜트 제공
©데일리포스트=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우측에서 여덟 번째)이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에서 수상기업 대표들과 함께 촬영 / SK에코플랜트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공모전에서 발굴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환경 에너지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소통과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혁신기술 발굴에 가속도를 높이고 나선 SK에코플랜트가 개방형 기술 공모전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이어온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0년부터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 특구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과 학계, 투자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부터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 등 자회사도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지난 9월부터 공모를 진행한 결과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총 120개 기술을 접수 받았으며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환경 2곳, 에너지 1곳, 스마트건설 2곳 등 5개 기업을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또 이번 시상식에는 ▲블루랩스(환경분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처리제 생산 기술) ▲퍼스트랩(환경분야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 및 슬러지 감량 기술) ▲더 이엔(에너지부야 수전해용 수소 폭발성 제거 및 전극 제조 솔루션) ▲티제이랩(스마트건설분야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위치 인식 솔루션) ▲에너지웍스(스마트건설분야 인공지능 기반 제로에너지 빌딩 토탈 솔루션) 등 기업 5곳이 기술력을 인정 받았고 이 가운데 티제이랩스는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 기업은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사업화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사업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제공된다. 또 공동개최로 참여하는 공공기관, 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지원자금 및 투자유치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SK에코프랜트는 지난 2020년부터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비롯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에코 오픈 플랫폼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 중견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완료 및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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