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2023년 국내 최고의 게임으로 네오위즈 ‘P의 거짓(Lies of P/개발 라운드8스튜디오)’이 선정됐다.
15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의 대상(대통령상)의 주인공은 ‘P의 거짓’이었다. 이날 ‘P의 거짓’은 대상을 포함해 총 6개 상을 휩쓸었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으로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러한 긍정 평가에 힘입어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P의 거짓’ 대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무겁고 뜨거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첫 소감을 전하며 ‘P의 거짓’ 개발을 함께해 온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 디렉터는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대한민국 게임이 많이 변하고 있고, 좋은 게임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으니 계속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P의 거짓’ 유저들을 향해 “게임을 사랑해주고 아껴줘 정말 감사하다. 보내준 성원 하나하나 밤을 세워 보고 있다”며 “더 많은 관심 보내주면 더 멋진 게임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수상작(자) 명단
▲대 상 (대통령상) = P의 거짓(라운드8 스튜디오)
▲최우수상 (국무총리상) = 데이브 더 다이브 (민트로켓)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나이트크로우(매드엔진) / 승리의 여신: 니케(시프트업)/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우수개발자상 =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
▲인기게임상 = P의 거짓(라운드8 스튜디오)
▲이스포츠 발전상 = 스피릿제로 강성훈 이사
▲사회공헌우수상 = 카카오게임즈
▲인디게임상 = 데블위딘: 삿갓(뉴코어게임즈)
▲공로상 = 더게임스데일리 모인 대표
▲기술창작상 = 기획 및 시나리오 부문-P의 거짓(라운드8 스튜디오) / 사운드 부문-P의 거짓(라운드8 스튜디오) / 그래픽 부문-P의 거짓(라운드8 스튜디오) / 캐릭터 부문-승리의 여신: 니케(시프트업)
▲스타트업 기업상 = 파우게임즈
▲게임비지니스혁신상 = 컴투스로카 신현승 대표
▲굿게임상 = 플로리스 다크니스(올드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