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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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는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모범적인 사례이며 오는 2024년 김장축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전 국민의 김장을 책임지는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심재국 평창 군수)

올해로 6회째 진행된 2023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4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14억 원 규모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김장축제는 때 이른 추위에도 4만 명의 인파가 북새통을 이뤘고 절임 배추 143톤과 총각무(알타리무) 21톤을 소비하면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축제 일정이 7일 줄었지만 매출은 3억 원이 늘어났다.

이번 축제는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실제로 이번에 달성한 14억 원 매출 대부분은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 구매비와 인건비로 환원돼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평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김장축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창구도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치단체 재정확충에 도움을 주는 제도로 10만 원 기부하면 전액 세액 공제와 함께 3만 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 3만원은 김장축제 체험비로 사용 가능해 김장축제장에서 10kg 기본 50%를 할인해 인기를 끌었다. 평창사랑상품권은 액면가 10만원을 현장에서 1만원 할인한 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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