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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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로 장기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삼성SDI 최윤호 사장)

삼성SDI가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에 걸쳐 현대자동차 차세대 유럽형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를 공급한다. 양사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SDI는 현대자동차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고 향후 추가 성장 동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각형배터리를 통한 배터리 폼팩터 다변화가 가능해졌으며 각형 배터리의 채용을 확대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SDI는 현대자동차에 개발 중인 6세대 각형 배터리 P6를 공급하게 된다. P6는 NCA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독자적인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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