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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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가 세계 곳곳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LG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의 대표 유통채널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이 위치한 샹젤리제(Champs-Elysees) 거리, 생 라자르(Saint Lazare) 기차역, 레퓌블리크(Republique) 광장, 떼흔느(Ternes)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파리의 명소로 잘 알려진 곳들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는 샹젤리제 거리의 ‘프낙’ 매장은 파리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콩코르드 광장과 개선문도 근접해 있어 파리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LG는 ‘프낙’ 매장 외에도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 6개의 대형 광고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 중이다.

10월 말부터는 파리 시내버스 약 2000대에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광고를 운영할 예정이며, 11월 초부터는 파리 도심에 약 300개의 광고판을 집중배치해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10월 중순부터 영국 런던에서 현지 대표적 명물인 2층 버스에 래핑광고를,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 인근에서 대형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LG는 세계 주요 국가의 랜드마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 세계적 명소인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에도 홍보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구광모 ㈜LG 대표 등 LG의 주요 경영진들도 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주요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각국에서 유치 교섭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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