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쓰리빅스 박준형 대표(좌)-LG전자 최규남 상무(우) 이미지 제공/ 쓰리빅스(IPR)
ⓒ데일리포스트=쓰리빅스 박준형 대표(좌)-LG전자 최규남 상무(우) 이미지 제공/ 쓰리빅스(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 쓰리빅스가 LG전자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쓰리빅스와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헬스 분야 공동 연구를 비롯해 바이오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쓰리빅스는 90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해 정제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한 독자적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3X-KBank’,3000만 건의 논문에서 자연어 처리방법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여 활용이 가능한 문헌 기반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3X-TMiner’,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플랫폼 ‘3X-MOmics’까지 총 3가지 핵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쓰리빅스는 국립암센터의 멀티오믹스 기반 암 유전체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2024년부터 9년간 진행되는 국가바이오빅데이터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전장유전체(Whole Genome Sequencing, WGS) 데이터의 분석 및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및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와 아마존웹서비스에 ‘3X-MOmics’의 상업용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LG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의 핵심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병원의 정밀 의료 니즈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병원에 축적된 데이터들을 쓰리빅스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역량으로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일반 소비자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 상용화 및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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