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제공/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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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뱅크가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에서 지원하는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 취급 은행으로 참여한다.

경남신보는 경남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이 대출의 취급 기관으로 참여한다.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을 신청하려면 경상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업력 1년 초과,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840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단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의 보증서대출을 이용 중인 사업자와 일부업종(전자상거래업) 사업자는 제외된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두달간 6개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맺고 지역 특화 보증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서 경남신보 특별보증 상품을 취급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이 대출 상품은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고, 보증료 50% 절감 혜택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사업자금 조달에 도움을 드리고자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 취급 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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