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임직원,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해 헌혈+현혈증 기부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빗썸 임직원들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빗썸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에서 박리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장과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빗썸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함께하는 두 번째 기부 행사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혈액암 투병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헌혈증 기부 행사를 펼치고 있는 빗썸은 지난 13일에도 긴 추석 연휴와 혈액 수급 취약 시기(9~10월)를 앞두고 발생하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들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빗썸 직원들이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전년 대비 헌혈자 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9월 국내 헌혈자 수는 19만 3000여 명, 2022년 21만 5000여 명이지만 2023년 9월 20일까지의 헌혈자 수는 14만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수준으로 나타타 우려를 사고 있다.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은 “긴 연휴 기간 어려워진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