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제공/ 삼표시멘트(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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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가 삼표시멘트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친환경 기업으로의 발돋움 전망을 제시했다.

밸류파인더는 20일 삼표시멘트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삼표시멘트의 주요 모멘텀은 ▲시멘트 가격 인상 및 유연탄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확대 ▲대체연료 비중 증가 및 폐열 발전량 확대로 인한 원가 절감 ▲폐기물 처리 사업 및 폐광구를 활용한 매립지 신사업 진출이다.

삼표시멘트는 올해 시멘트 가격 인상과 유연탄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대체연료 비중 증가 및 폐열 발전량 확대로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표시멘트는 폐비닐, 폐타이어, 우드칩 등 다양한 대체연료를 활용해 연간 20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긍정적 주요 모멘텀을 근거로 밸류파인더는 삼표시멘트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050억 원, 7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1.6%, 5.5% 증가한 수치이다.

밸류파인더는 "삼표시멘트는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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