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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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력산업 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며 GE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탈탄소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카본코 이상민 대표이사)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기업 카본코(CARBONCO)가 인도네시아 복합화력발전소에 탄소포집·운송 저장기술(이하 CCS) 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GE 베르노바, BP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자회사가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다음 타구 저장소로 운송 및 저장하는 사업인 본 프로젝트는 각 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CCS 기술을 구현하고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예획이다.

현재 BP가 탕구 지역에서 약 18억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 중으로 인도네시아의 첫 CCS 허브가 될 전망이다.

카본코는 연 100만 톤 이상 탄소포집설비의 사전 설계(FEED), 상세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험을 바탕으로 표준화와 모듈화 기술 강점을 살려 탄소포집 과정에 참여한다.

GE 베르노바는 카본코의 CCS 기술을 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저탄소 복합화력발전소를 구현하며 BP는 CCS 프로젝트의 운송과 저장 과정을 맡아 이산화탄소 저저장소를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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